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은혜 "왜곡 보도자료 낸 바 없어…이재명, '경기도의 짐' 되지말라"에 반격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가 봉현물류단지 사업과 관련해 애시당초 국토부에 자원조달 계획자문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보도자료를 낸 바가 없다"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견에 반박했다.

 

김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수요검증에 대한 자문이었는데, 왜 자금조달 계획을 받았냐고 거짓증언을 했냐'거나 '국토부의 검토요청을 한 거지 왜 자문요청을 했다고 거짓증언했냐'고 말한 바도 없다"며 "미미한 표현상의 문제를 지적한 바 없고, 악의적으로 왜곡해 사실을 조작한 바도 전혀 없다"고 이재명 지사의 페이스북 글에 해명했다.

 

또 "(이 지사가) 흥분을 가라앉히길 권한다. 이 사항은 국토부와 경기도, 두 기관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궁금증을 풀면 될 일이다"며 "경기도로부터 자금조달 계획 자문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고 회신한 국토교통부의 답변자료를 첨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의 본질은 수천 명의 국민을 피눈물 흘리게 했던 옵티머스가 6만3000평 부지, 576억원이 투입되는 봉현물류단지 관철을 위해 비정상적인 조달계획과 임의경매 등 불투명한 토지소유 현황을 제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하자치유 문건을 통해 만남이 적시된 채동욱 전 고문이 이 지사에게 관련 발언을 했는지 기억을 되살리면 간명하게 풀릴 일이기도 하다"고 첨언했다.

 

김 의원은 이 지사가 앞서 '국민의 짐'이 되지 말라고 했던 발언을 변형해 "(이 지사가) '경기도의 짐'이 되지 않도록 품격있는 정치문화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고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