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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코로나19 선제적 차단에 동참한 용인시민에게 감사"

매주 화요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 마지막 방송에서 소회 밝혀
40회를 마지막으로 정기 방송은 종료…주간단위 상황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서면 게재

 

백군기 용인시장이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차단에 동참한 용인시민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백 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 2월부터 발생한 코로나19 누적확진자 발생비율과 조치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지역의 현안 등을 신속하게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라이브방송을 이날 40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27일 기준 용인시의 확진환자는 403명으로 6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93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회와 광화문집회, 학교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8월에는 전체 환자의 47%에 해당하는 189명의 환자가 집중 발생했다.

 

시는 집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활동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시는 장기적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자리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형 희망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경제 지원책을 진행하고, 전국 최초로 초중고 학생 13만 700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돌봄지원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위해 2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200개 업체에 100만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급식용 채소 납품의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농수산물 장터를 운영해 476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재 시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5000만원 이하 시민이며,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 시장은 “매주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생생하게 소통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 주간단위 종합 상황을 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으로 서면 게시하고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면 즉시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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