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와 군(軍)은 11일 공장신축을 도와주는 대가로 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알선수재)로 A(52)대령을 긴급체포,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달아난 예비역 중령 B(51)씨를 수배하는 한편 뇌물공여 혐의로 김모(52)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대령은 지난 2002년 10월∼지난해 4월 파주시 월롱면 김씨 소유의 땅 6천506㎡에 공장을 짓는 데 군이 협조하는 대가로 김씨로부터 1천100만원을 받고 4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있고 예비역 B씨는 김씨로 부터 800만원을 챙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