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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청년희망주방팀의 특색있는 작업 '눈길'

 인천시 남동구의 희망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청년희망주방팀이 핼러윈데이를 맞아 남동구만의 특색을 표현한 작업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4일 구에 따르면 청년희망주방팀은 구를 대표하는 소래 꽃게와 새우 모양으로 꾸민 핼러윈 쿠키와 빵 ‘할람쿠’, ‘할람푸’를 제작했다.

 

‘할람’은 핼러윈과 남동구를 합친 말로, 누구나 쉽게 부르기 편한 발음으로 작명했다.

 

청년희망주방팀은 세 팀으로 나눠 각 팀별로 주제를 정한 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각자의 레시피를 완성했으며, 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핼러윈데이와 꽃게‧새우철은 시기가 비슷해 남동구와 핼러윈과의 연계가 자연스러우면서도 새롭고, 재밌다고 생각해 기획했다”며 “청년희망주방팀의 쿠키는 식감이 좋고 핼러윈의 느낌을 잘 표현했으며 특히 꽃게빵은 모양을 표현하는 재료들의 조합이 새로우면서도 잘 어우러져 많은 가능성이 보였다”고 말했다.

 

청년희망주방사업은 남동구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예비 청년요식분야 창업자들에게 창업과정을 미리 경험하게 하고자 기획한 남동구만의 특화 사업이다.

 

사업기간 중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제작물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으로 배달하고 피드백 과정을 거쳐 보완·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역특색을 활용한 청년들의 새로운 시도를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남동구 청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돼 신규 창업‧비전을 향한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자극과 희망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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