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국제컨벤션협회(ICCA)의 '2020 ICCA 베스트 마케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킨텍스는 마이스(MICE)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인 국제전시연맹(UFI)과 국제컨벤션협회(ICCA)의 마케팅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세계 최초 기업이 됐다.
ICCA는 1963년 설립된 컨벤션 산업 분야 최대 국제기구로, 92개국 1천175개 기관(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 컨벤션기업을 선정한다.
ICCA 베스트 마케팅 어워드는 '컨벤션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킨텍스의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협력·방역체계, 선제적 전시컨벤션을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글로벌 MICE업계와 함께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UFI 마케팅 어워드 수상에 이어 글로벌 컨벤션 산업의 리더가 참여하는 ICCA에서도 베스트마케팅 어워드를 수상해 킨텍스가 글로벌 MICE 산업의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양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