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텃밭에서 직접 가꾼 무로 깍두기를 담아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한 장아초 학부모회원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2411264647_20e95b.jpg)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장아초등학교 학부모회로부터 사랑의 깍두기 24통을 기부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장아초 학부모회는 학교 안팎에서 재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 텃밭동아리는 올해 학교 내 유휴공간에 무, 파 등을 재배했으며 최근 회원 12명이 모여 깍두기를 직접 담아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김경애 장아초 교장은 “서창2동 아이들이 비전을 갖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호 서창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장아초등학교와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창2동 주민들의 삶에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