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섭(53) 전 소방청 소방정책과장(소방준감)이 오는 18일 제11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으로 취임한다.
경남 함양 출신의 임 본부장은 1997년 2월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공직에 입문, 청와대 경호실‧국방대학원 파견, 포천소방서장, 소방청 행정법무감사담당관 등을 거쳤다.
임 본부장은 소방이론과 실무에 강하고, 합리적 사고를 통해 내실과 실용을 중시하시며 청렴하다는 평이다.
오는 18일 취임하는 임 신임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임행사를 생략하고 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임 신임 본부장은 "도민의 안전과 재난예방,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화합을 기반해 활력 넘치는 소방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