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의 첫 번째 SUV 우르스가 엔진 결함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 때문에 리콜 된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우르스의 엔진이 고온 상황에서 연료라인 커넥터를 직접 손상시켜 연료누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해당 차량은 주행 중 차량 화재 위험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18년 8월 30일부터 2020년 7월28일에 조립된 모델이다.
이에 람보르기니는 미국서 판매된 우르스 2931대에 대해 연료관 및 퀵커넥터를 무상으로 교체하고 오는 18일부터 차량 소유주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우르스는 지난 2018년 전 세계 데뷔 후 1761대에서 2019년 4962대로 182% 증가했고 올해는 그 이상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서 우르스는 2억5990만원에 판매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