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구봉사단원들이 맞춤형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3071261432_3ff094.jpg)
포스코 송도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 송도 가구봉사단’이 인천시 남동구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봉사단은 올해 1월부터 매달 남동구 내 아동 청소년 거주 저소득세대 2가구를 선정해 대상가구에 필요한 생활가구를 직접 제작·설치해주고 있다.
봉사단은 앞서 보호자가 직접 돌볼 수 없는 사정을 가진 6명의 장기보호 필요 아동들이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는 아동그룹홈에 책상 2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 들어 현재까지 11가구에 책상과 책장, 옷장 등 맞춤형 생활가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가정생활 편의와 학습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복지 증진과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황용배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 연구인프라섹션 과장은 “포스코 가구 봉사단원들이 퇴근 후 혹은 주말에 직접 공방에 나와 가구를 제작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 가구를 직접 제작해 설치해드렸을 때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