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한다는 전시, '사제동행전'은 그 이름 만으로도 훈훈함을 전해주는 듯하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지난 2일 개막해 15일 막을 내리는 이 전시가 16일 이후 온라인으로 바통을 이어간다.
전시는 점점 소외돼 가는 서예술 분야의 수준 높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 의정부시지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작품은 스승인 공제 진영근 작가와 제자인 지석 최진형 작가의 서예술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서예, 문인화, 전각 등으로 꾸며진다.
온라인 전시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