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와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지난 16일과 17일 지역 내 택시 1923대에 마스크 9만 8510장과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부했다.
시는 시·도비 5910만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택시운수 종사자 2030명에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택시 한 대당 47개 방역 마스크와 승객을 위한 비상용을 4매씩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택시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는 주요 택시승강장에 200여 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기흥택시쉼터를 비롯한 10개소에 차량 소독통을 비치하는 등 방역활동을 지원해왔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