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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님 신흥동 영장산을 지켜주세요”···영장산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

 

신흥동영장산아파트건립반대시민모임(영장산 시민모임)이 성남시를 대상으로 영장산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8월 수정구 신흥동 영장산 부지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성남 복정2 공공주택사업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변경 및 지구계획이 승인됐다.

 

이에 시민모임은 성남시와 성남시의회가 신흥동 영장산 지키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시가 복정2지구에 포함돼 있는 시유지를 LH에 넘기게 되면 사업을 막을 도리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시민모임은 성남 복정2 공공주택사업 부지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성남시 시유지 매각을 막기 위해 영장산을 지키자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이어지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기간 온라인 서명 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에 대해 김현정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성남시는 공원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공원을 매입하기 위해 3300억 원을 단계별로 투입하고 있고, 의회는 기후위기대응특위를 구성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가 복정2지구에 포함돼 있는 시유지를 LH에 넘겨 영장산을 파괴하는 걸 보고만 있는다면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영장산 시민모임 관계자는 “천주교와 시민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신흥2동 단독주택단지 그리고 포레스티아 아파트 주민들과 연대하여 영장산을 지키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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