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관내 숭덕여자중학교로부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떡 20상자(6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박상익 숭덕여중 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탁했다”고 말했다.
지난 연말에도 숭덕여중·고는 고추장, 참치캔, 설탕 등 11가지 식료품을 담은 감사나눔 71상자를 만수2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권오극 동장은 “숭덕학원은 지역의 대표적 교육기관으로 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 주고 있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만수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