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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김상호 하남시장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건설’에 박차”

 

지난해 하남시 주요성과는.

‘시민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갔던 점을 큰 성과로 꼽고 싶다. ‘하남방역’의 큰 축인 ‘호흡기감염 클리닉’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다. ‘시민 참여, 시민 협치’의 훌륭한 모델이라 평가한다.


그리고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지하철5호선 개통’ 및 ‘지하철9호선 확정’으로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개막한 것,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획득한 국도비 등을 통해 지역별로 ‘도시재생사업과 생활SOC사업을 본격화’했다는 것도 주요성과로 꼽고 싶다.

 

향후 시의 코로나19 대응 방향은.

올해 미사보건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다양한 보건서비스 제공은 물론 호흡기감염 클리닉도 설치되는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감일지구 입주민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무엇보다 기후변화 대응이야말로 코로나19 같은 재난의 근본적 해결책임과 동시에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녹색환경국’을 신설했다. ‘환경’을 도시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삼아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단기적으로는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인·중소기업 등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전을 위한 특례보증 확대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절벽도 심각하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을 도입해 단기 일자리도 제공하려 한다.


중장기적으로 도시의 부족한 자족기능도 확충한다.
지난해 씨젠과 광림제약, 기업은행 데이터 센터를 유치해낸 것과 같이 우수기업을 계속해서 유치해 나갈 것이다.


혁신기업 육성도 필요하다. ‘하남 디지털 캠프’와 ‘하남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우수 벤처기업을 육성할 것이다. 이와 함께 미군공여지 캠프콜번, 자족용지 H2 등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시대를 대비’할 것이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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