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축년 새해 처음으로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3곳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간석자유시장 내 대영정육점(대표 이병근), 이모네 반찬(대표 안인웅), 전라도 반찬(대표 이옥희)으로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착한가게 기부신청에 동참했다.
간석3동은 지난 한 해 동안 17곳의 착한가게를 발굴해 지역사회 나눔의 장을 만들어왔으며, 지난해 11월말 기준 1천7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또 연말에는 착한가게에 참여 중인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후원금 사용내역 등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착한가게에 동참한 대영정육점 이병근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다면 시장의 더 많은 곳에서 착한가게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작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철 간석3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 나눔에 솔선해 참여해 주신 착한가게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경직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정성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