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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방미숙 하남시의장 “시민들의 밝은 아침 위해 달릴 것”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 의회를 이끌어갈 운영방향과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방 의장은 “지난 한 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고통과 변화를 1년 가까이 겪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평온한 일상은 사라지고 마스크와 거리두기가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왔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이어 “계속되는 위기로 지치고 힘들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고비가 와도 반드시 이겨내리라 확신한다”며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워지는 것처럼 새해에는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다시 밝은 아침을 맞이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단언했다.

 

하남시의회도 시민들의 밝은 아침을 위해 올해 열심히 달릴 예정이다.

 

먼저 의정활동이 시민의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을 돌보는 데 주력한다.

 

또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난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핀다.

 

지난해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자치분권의 실현을 염원하는 32년의 기다림이 결실을 맺게 됐다.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 진정한 자치분권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방 의장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기까지는 1년의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변화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권한과 책임이 커진 만큼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올바른 지방자치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방미숙 의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지역경제가 벼랑 끝에 몰려있는 지금의 상황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힘을 합쳐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 경기신문/하남= 김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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