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에 검사 5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수원지검은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49·사법연수원 32기), 수원지검 소속 부장검사 1명, 평검사 2명, 산하 지청 소속 평검사 1명 등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수사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부장검사는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에서 김 전 차관 사건을 맡아 처벌을 끌어낸 검사이다.
앞서 대검찰청은 지난 13일 김 전 차관 출국금지 관련 의혹이 확산하자 당초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수사 중이던 이 사건을 본청인 수원지검으로 재배당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