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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비대면 간담회’ 실시

8개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격려,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모색

 

구리시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8개동 행정복지센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리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자긍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여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욱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구에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26일 갈매동을 시작으로 8개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제안 사항을 반영하여 구리시를 위한 활동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모씨는 “직업 특성상 일을 하면서 생계가 어려운 분들을 뵙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소소하게 도와드리기도 했지만, 그때뿐 이어서 안타까움이 많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작은 힘이나마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분들이 복지서비스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도 느끼고 감사한 마음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생계가 어렵지만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등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구리시에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렵게 살아가는 지역 주민이 없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9년 1월 23일 발대식을 가졌다. 현재는 8개동에 604명이 위기가구 발굴, 후원물품 전달,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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