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숙 희망 뚜벅이' 행렬이 31일 경기도에 상륙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복직 없이 정년퇴임 없다'라고 외치며 부산에서 청와대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2월 7일 청와대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계 노조들도 행진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행진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천안명가호두과자에서 평택역까지 약 13km 정도를 행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후 1시 10분 기준 천안을 빠져나와 평택에 진입했다.
평택역에 도착하면 발언자의 발언을 끝으로 이날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2월 2일부터 평택역~진위역, 3일에 진위역~병점역 순으로 행진을 다시 이어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