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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룸버그 "韓, 세계혁신 1위 국가"…美·中·日 10위권 밖

한국, 2019년 이후 일 년 만에 1위 탈환
R&D·제조 부문·특허 활동에서 높은 순위 차지

 

우리나라가 '블룸버그 혁신지수' 평가에서 세계 1위를 탈환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가 90.49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2014~2019년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다가 지난해 독일에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내줬다.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87.76)가 2위에 올랐고,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독일(86.45)은 4위, 미국(83.59) 11위, 일본(82.86) 12위, 중국(79.56) 16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연구 및 개발(R&D) 지출, 제조 능력 등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해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2021년 혁신지수 평가에는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그리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력 등도 반영했다.

 

우리나라가 1위로 복귀할 수 있었던 이유는 R&D 및 제조 부문에서 강력한 성과를 거두었고, 특허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R&D 집중도(2위), 제조업 부가가치(2위), 첨단기술 집중도(4위), 연구 집중도(3위), 특허 활동(1위) 등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기획재정부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도 정부와 기업이 미래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여, 올해 세계 5위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 100조 원 전망, 한국판 뉴딜, BIG3(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Data·Network·AI 등 혁신 성장 중점 추진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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