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지난 5일 여성 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를 방문했다.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에 위치한 이 센터는 경찰·여성가족부·경기도·부천병원이 협의를 거쳐 지난달 22일 문을 열었다.
피해자 조사 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이 근무한다. 성폭력·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 수사부터 상담, 의료, 심리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112 및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계에 연락하거나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032-651-1375)하면 365일 24시간 신속하고 안전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 청장은 “신속하고 통합적인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해 해바라기센터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기도와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다 많은 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