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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대형폐기물 수거중단 사태, 4일 만에 정상화

 지난 1일 대행업체의 일방적 중단 선언으로 차질이 예상됐던 인천시 남동구의 대형폐기물 수거운반 처리가 나흘 만에 정상화됐다.

 

이로써 대형폐기물 수거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 우려도 조기에 해소됐다.

 

남동구는 지난 4일 대행업체와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대형폐기물 수거운반 처리를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그 동안 수거 중단으로 쌓인 폐기물을 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수거하는 동시에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그간 구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던 대형폐기물 처리체계 문제 등의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도 원가 산정을 통한 1조 2인 이상 인력 증원, 대행료 인상반영과 더불어 실질적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경쟁력 있고 합리적 대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로 개선하기로 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지난 1일 2021년도 시유지 사용 문제와 구의 대형폐기물 처리체계 및 공개입찰방식 변경에 반발해 수거 중단을 선언했으며, 이에 구는 지역 내 폐기물 수거처리업체와 협력해 비상 수거체계 구축을 완료한 상태였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형폐기물 수거운반 및 처리에 대한 종합 개선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대행업체도 시대 변화와 구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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