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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이 가진 매력, 웹툰과 합작 사업으로서의 잠재력을 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금, 만화’ 9호 통해 분석
2020년 웹소설과 웹툰의 만남... 성공적 & 폭발적
국내 최고 지식재산으로 떠오르는 '노블코믹스' 집중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만화진흥원)이 ‘지금, 만화’ 9호로 웹소설이 가진 매력, 웹툰과 합작 사업으로서의 잠재력을 살펴보고 그 속에 숨겨진 그늘은 없는지 알아봤다.

 

만화진흥원은 7일 “2020년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이 인기 순위 상위에 랭크되고 있는 것처럼, 웹소설과 웹툰의 만남은 성공적이면서 또한 폭발적”이라면서 “국내 최고의 IP(지식재산)로 떠오르는 웹소설과 웹툰의 만남으로 탄생한 노블코믹스에 대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지금, 만화’ 9호의 ‘커버스토리’에선 웹소설의 변천사와 노블코믹스 산업의 특징을 짚어본다. PC통신의 인터넷 소설에서 지금의 웹소설에 이르기까지 역사는 물론 현재 웹소설의 웹툰화 즉, 노블코믹스 작업의 현황과 쟁점을 담았다. 
  
‘크리틱’에서는 국내 웹소설의 특징과 온·오프라인 장르 소설과의 관계를 주목했다. ‘전지적 독자시점’, ‘황제의 외동딸’ 등 노블코믹스의 등장과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대두, 중국 웹소설의 국내성공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다.
 
이밖에 ‘인터뷰’를 통해서는 최근 북미 만화상 중 하나인 ‘하비상’을 수상한 김금숙 작가를 만나 오로지 먹과 흰 도화지로 ‘풀’을 그리게 된 배경과 과정을 선보인다. ‘이슈’에선 웹툰 창작의 자율규제가 실행되는 과정과 국내외 만화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만화 속 인생 명대사/명장면’과 ‘만화 vs 만화’, ‘만화 vs 연극’ 등 색다른 코너도 준비됐다.
 
김태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장은 “한국만화·웹툰이 글로벌IP로서 전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지금, 제대로 된 만화·웹툰 비평서로서 ‘지금, 만화’가 그 역할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금, 만화‘ 9호는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 032-310-3051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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