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꼬박 모은 저금통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 하늘향기어린이집 원생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8/art_16139649529637_dcbfa8.jpg)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하늘향기어린이집으로부터 지난 1년 동안 아이들이 저금해온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저금통은 아이들이 1년 간 가정의 집안일을 돕고 약속을 잘 지킬 때마다 부모님이 주신 돈을 차곡차곡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지순 하늘향기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원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더 멋진 세상을 함께 만드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변완수 논현1동장은 “조그마한 아이들의 손에서 큰 사랑이 보내졌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하늘향기어린이집 원생 및 교직원에게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소중하게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