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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규모 업소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지원

 

 인천시 남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객 출입관리에 고충을 겪고 있는 소규모 업소 지원에 나선다.

 

구는 다음 달부터 50㎡ 이하 소규모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콜’출입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식당·카페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출입명부와 QR코드 등을 활용해 고객 출입 여부를 의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하지만 고령층이나 2G폰 이용자, 장애인 등은 디지털 방식의 출입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소규모 업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충을 호소하는 실정이다.

 

반면 안심-콜은 해당 업소만의 080번호를 부여해 업소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휴대전화로 업소의 고유 번호를 누르면 출입 내용이 자동으로 저장된다.

 

방문 기록은 기존 QR코드 인증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 경로 파악과 역학조사에만 활용된다.

 

시범사업 대상은 객석을 갖춘 50㎡ 이하, 소규모 1인 사업자, 고령으로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 등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이를 위해 구는 24일 구청 개나리홀에서 KT와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안심-콜을 도입했고, 기존 출입 방식과 병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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