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날 떡국 떡 판매를 통해 모은 665만 원을 동에 기부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8/art_16140433007419_833f1f.jpg)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가 지난 설을 맞아 판매한 떡국 떡 수익금 660여만 원을 지역복지사업비로 후원했다.
23일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해마다 진행되는 사랑의 떡국 떡 행사는 국내산 쌀로 만든 떡국 떡을 지역주민에게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실천적 기부다.
최병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협의체와 통장회원들이 직접 떡 판매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이 것으로 변화를 위한 마을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긍심과 책임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홍순삼 논현2동장은 “인생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타적 삶의 길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해 주시는 각 단체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논현2동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소리 없이 선행하는 키다리아저씨 유형의 정기후원자 모집뿐만 아니라 협력과 협업을 통한 기금마련, 재능기부 등의 실천적 나눔 활성화에도 애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