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1.1℃
  • 구름조금강릉 25.1℃
  • 구름많음서울 21.7℃
  • 구름많음대전 22.7℃
  • 구름조금대구 24.1℃
  • 맑음울산 24.4℃
  • 구름조금광주 22.5℃
  • 맑음부산 23.0℃
  • 흐림고창 ℃
  • 맑음제주 22.6℃
  • 구름조금강화 20.6℃
  • 구름조금보은 21.4℃
  • 맑음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4.0℃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1.8℃
기상청 제공

보험연구원, 코로나19 장기화지만 ‘국내 여행보험’ 회복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산업이 무너졌지만 국내 여행을 중심으로 수요자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보험연구원은 ‘KIRI 리포트’의 ‘코로나19 장기화와 여행보험시장’ 보고서를 공개하며 지난해 여행보험 판매량이 2019년 대비 8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제한 등의 이유로 해외여행이 급감하며 주요 6개 손해보험사의 해외여행보험 계약량은 250만8000건에서 37만2000건으로 85%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지난해 국내여행보험 계약량은 2019년보다 54.4%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2분기 본격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계약량이 70%까지 급감했지만 4분기에는 57% 수준까지 회복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강화된 규제상황에도 계약량의 증가는 국내 여행 수요가 상당히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성희 연구위원과 문혜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여행 수요가 생활권역 내 일상과 연계된 '생활 여행' 중심으로 재편되며 여행보험시장이 국내여행보험 중심으로 조금씩 회복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