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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진용’ 갖추기 속도…평검사 후보자 청와대 추천

후보자 인적 사항은 ‘비공개’
다음 주부터 부장검사 4명 추천 작업 돌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2차 인사위원회(인사위)를 열어 공수처 평검사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2차 인사위를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명단을 보냈다. 인사혁신처를 통해 (청와대로) 간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추천 인원과 검찰 출신 비율 등 인적 사항 등에 대해서는 비밀에 부쳤다.

 

공수처 평검사 정원은 19명으로, 공수처법상 인사위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인원은 정원의 2배수 이내여야 한다. 앞서 공수처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 172명을 상대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면접 전형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내주 진행될 부장검사 면접과 추천 절차까지 모두 마무리된 뒤 대통령이 한꺼번에 임명하느냐’는 질문에도 “향후 절차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김 처장은 대신 이날 전달한 명단이 ‘1차’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공수처 관계자는 “내주 열릴 3차 인사위에서 평검사 후보자 추가 추천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수처는 내주 총 4명을 뽑는 부장검사 추천 작업을 이어간다.

 

오는 30∼31일 서류 전형을 통과한 3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내달 2일 3차 인사위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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