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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1 청년작가전 ‘박주영: 바람부는 날’ 개최

박주영 작가, 삶 속 시간의 흐름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
성남문화재단 “힘들었던 시간 바람에 흩날리고 행복한 시간 되새기길”

 

성남문화재단이 2021 성남청년작가전의 첫 번째 전시로 오는 5월까지 ‘박주영 : 바람부는 날’을 개최한다.

 

성남청년작가전은 성남지역의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전시 공간 지원 등을 통해 창작활동에 대한 고민을 함께 분담하는 지역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전시로 선보이는 ‘박주영 : 바람부는 날’은 5월 16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박주영 작가는 삶 속에서 경험한 시간의 흐름을 보존하려는 다양한 작업을 선보인다. 수많은 획(劃)을 겹겹이 쌓아 표현한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통해 시간의 축적을 형상화하고 그 속에 담긴 존재의 의미를 작품에 쌓아간다.

 

박 작가는 2017년부터 ‘바람’을 주된 키워드로 삼고, 바람과 감정을 획으로만 표현한 ‘rhythm(리듬)’ 시리즈와 바람에 따른 마음과 생각을 구체적인 형상이나 공간으로 구성한 ‘windwishee(윈드위시)’, ‘wind,ow(윈도우)’ 등의 시리즈를 작업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의 연속성에서 시간뿐 아니라 공간의 존재도 인식하는 최근작 ‘바람 잘 날’과 특유의 색채감과 톤, 색의 조화를 통해 바람과 시간에 대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 ‘Abyss(어비스)’, ‘End of Time(엔드 오브 타임)’ 등의 작품 만나볼 수 있다.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는 “시민들이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은 바람에 날려버리시고, 행복한 시간만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로 지역의 청년 작가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창작지형 형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시 입장객 수를 전체 수용인원의 30% 이내로 제한해 운영하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