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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 전국 최초 외국인 유학생 대상 비대면 범죄예방교육

 

양주경찰서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비대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표적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됐고, 범죄예방교육을 쌍방향으로 진행한 것은 양주경찰서가 전국 최초다.

 

양주경찰서는 기존 범죄예방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시청하는 방식이 아닌 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접속, 실시간 의사소통으로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교육은 외사경찰이 직접 줌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전화금융과 중고거래 사기, 국내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예방법을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양주시에 있는 대학에서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총 2570명으로, 이는 지난해 보다 1000명이 증가했다.

 

양주경찰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에게도 비대면 쌍방향 범죄예방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찬구 서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외국인 유학생 등 체류외국인이 소외되지 않고 한국사회에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국적별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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