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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71명…정부, 현행 거리두기 3주 더 유지

 

전날 700명대를 기록했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00명)보다 29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사흘 연속 600명대다.

 

지역별로는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45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9.9%에 달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5명, 경기 203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이 463명이다.

 

정부는 오는 11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2일까지 3주 더 연장했다.

 

동시에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또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은 당분간 현행대로 오후 10시까지로 유지하되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오후 9시로 앞당기기로 했다.

 

서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 대신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핀셋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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