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와 포천나눔의집 돌봄센터가 포천 지역의 이주민 공동체(스리랑카, 인도, 파키스탄)와 함께 지난 9일, 11일 양일간 포천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 난방유 나눔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매년 진행하던 연탄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이주민 공동체와 포천나눔의집 지역의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이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고 연탄을 구입하여 어르신 가정에 직접 연탄을 나르고 선물을 전하는 행사다.
올해에도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와 이주민 공동체에서는 연탄나눔을 위해 모금을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로 연탄을 나르기 위해 이주민들이 모이기 어려운 점과 난방유는 연탄에 비해 후원의 손길이 부족한 점을 이유로 올해는 난방유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포천나눔의집 돌봄센터에서는 부족한 예산의 일부 지원과 난방유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어르신 가정을 연결해주었고, 5명의 포천 지역 어르신 가정에 난방유 나눔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