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소방서는 오는 15일 개소 예정인 관내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 대한 긴급대응 사전 준비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구리소방서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 중 희망자에 한하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접종센터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동시에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119소방안전멘토링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잠재적인 위험요소 완화와 회피를 위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유사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촘촘한 대비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4월 조직 개편 시 소방서 코로나19 담당자 정원 1명을 증원하였으며, 구리시에서 주관하는 모의훈련에도 참가했다.
특히 예방접종센터 개소일 하루 전인 14일에는 백신예방접종 센터를 대상으로 구리시청, 구리보건소, 구리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이번 훈련은 화재 통보연락(화재 발견 및 전파), 초기대응(초기소화 및 방호 안전조치), 피난(비상구 및 피난동선), 소방관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 연소확대 방지 활동, 구조·구급활동, 백신접종 물품 안전 반출 등 실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으로 진행했다.
김전수 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백신예방접종을 차질없이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긴급대응 및 대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15일부터는 예방접종센터에 구급력을 배치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