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낙연 세월호 참사 7주기에 “세월호의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

세월호 특조위 2022년 6월까지 연장…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천 위원 위촉
이낙연, 대전 현충원 방문 세월호 순직 교사 묘소 참배 예정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당대표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완전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7주기, 완전한 진상규명을 다짐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남기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은 흘러도, 슬픔은 그대로”라며 “그날의 충격과 무력감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날 아이들은 돌아오지 못했고, 부모도 그날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슬픔을 딛고 저희들에게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전해주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우리가 기억하고 노력하는 한, 세월호의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세월호 참사 특조위 조사 기간이 2022년 6월까지 연장됐다. 엊그제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할 위원들이 위촉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불행이 다시는 없도록 ‘안전 대한민국’을 꼭 건설하겠다는 약속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저는 대전 현충원 내 세월호 순직 교사 열 분의 묘소에 참배한다”며 “그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런 참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아이들과 선생님들, 숨지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의 슬픔에 다시 한 번 위로를 드린다”며 “전남지사로 일하던 기간 팽목항과 목포 신항에서 모셨던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각별한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