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주식회사가 양평 재래시장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서비스 전환 컨설팅에 나선 결과 일평균 배달 매출액이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달특급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는 16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양수리전통시장 상인회를 찾아 ‘배달특급 배달기반 시스템 구축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양평군, 양수리 전통시장상인회와 손잡고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전환 컨설팅을 14개 점포를 대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들에게 배달음식의 개념과 배달 용기 컨설팅은 물론 현수막, 쿠폰 등 마케팅 방안도 함께 지원했다.
그 결과 일평균 배달특급 배달건수는 12건에서 17건으로, 일평균 배달 매출액은 약 29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랐다.
한편 지난 3월 3일부터 양평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1억 8000만원을 돌파했고, 민간배달앱 대비 약 2400만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거뒀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