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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원도심 재생에 관련 기관들도 한뜻

LH인천본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논현경찰서와 협약

 

 인천시 남동구의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이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 예정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큰 힘을 받을 전망이다.

 

남동구는 최근 LH인천본부, 인천논현경찰서,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남동구 내 도시재생사업은 모두 12건으로, 이 중 3건은 올해 각 기관별 공모를 준비 중이다.

 

사업 주체별로 보면 국토교통부형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만부마을이 첫 선정된데 이어 올해 간석3동이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얻었다.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간석3동과 남촌동이 더불어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구월4동·만수4동이 올해 새롭게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에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각 유관기관이 분야별로 역할을 나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남동구 도시재생사업에 협력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LH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주거복지사업을, 인천논현경찰서는 범죄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담당하며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특히 구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남촌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의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당 지역은 남촌동 354-1번지 일대 14만8000여㎡규모로, 마을 공동체 ‘꽃피는 남촌두레’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와 협의해 임대주택 건설 등 도시재생과 연계한 주거복지사업을 모색하고 학교나 노인시설 주변에 경찰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적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내실을 갖추는 것”이라며 “유관기관들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을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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