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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과천청사 주택공급 계획 합리적 대안 찾겠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과 관련 “전체 주택공급 계획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합리적인 대안이 있는지 고민하겠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노 후보자는 박영순 의원의 “당시 주택 즉시 공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에 넣고, 지역주민 동의나 이해를 구하는 절차가 없었다.”라는 지적에 “후보자로 지명되고 첫출근하는 날, 바로 과천시장께 전달받아 알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고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과천시와 주민들이 이야기하는 내용, 전체 주택공급 계획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합리적인 대안이 있는지 고민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와관련 이날 송석준 의원도  “과천시는 도시설계에 의해서 계획적으로 조성된 도시인데, 기반시설의 충분한 확보 없이 공지에 주택을 용이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대량 공급 계획을 세운 것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고, 허영 의원도 과천시장이 청사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제사한 대안을 설명하고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정해 대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김종천 과천시장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의원들이 과천시민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있다”면서 “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정치권 및 정부 주요 부처 등을 찾아다니며 설득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4월 28일에는 국토위 소속 박영순, 장경대, 강준현, 홍기원 의원을, 30일에는 진선미 국토위원장을 만나 과천시 청사일대 주택공급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심정과 과천시의 대안을 설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설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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