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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죽어야 합니까"…故 이선호 씨 부친의 절규

[퇴근길 뉴스] 5월 12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유가족의 절규…고개 못 드는 與 지도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때 '아침에 출근했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노동자가 없는 세상', '비정규직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도대체 4년 동안 무엇을 하셨습니까. 얼마나 더 죽어야 합니까. 얼마나 더 죽이려고 그러십니까."

 

평택항 부두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하다가 숨진 이선호 씨의 아버지가 사고 현장을 찾아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 평택항 달려간 與 지도부…故이선호씨 부친 "4년간 뭐했나"
 

 

 

◇ 마스턴에 희생되는 용인 시민들

 

 

마스턴투자운용이 용인시에서 운용하거나 준비 중인 물류창고는 총 6곳입니다. 이 중 개발이 확정되지 않은 1곳을 제외해도 이 물류창고들의 총 면적은 시에 신고된 물류창고 전체 면적의 약 18%에 해당합니다.

 

물류의 이동을 위해 대형차량들이 빈번하게 이동하게 교통체증, 주민 안전 위협, 소음, 대형차량에 의한 도로시설 파손 등의 문제가 일어납니다. 대부분 산지를 깎아 창고를 세우니 인근 경관을 헤치는 흉물이라는 건 덤이죠.

 

물류창고 사업자들은 물류창고를 세우면 일자리 창출과 경제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가 등의 경체효과는 미미합니다.

 

"자기들이야 연고 하나 없는 이곳에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땅과 건물을 사서 임대수익도 챙기고 나중에 땅값 오르면 팔아서 돈만 벌면 그만인 언제든 떠날 '먹튀' 아니냐." - 원삼면 주민 B씨

 

☞ '물류공룡' 마스턴투자운용 놀이터 된 용인시…주민들만 '피눈물'
☞ "마스턴이 돈벌고 떠나면 공터와 천정부지 오른 땅값만 남게 될 것"

 

 

 

◇ 검찰, '김학의 수사 외압 의혹'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기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과거 김 전 차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중단하도록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입니다. 재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받게 됐습니다.

 

이성윤 지검장은 "수사 외압 등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결코 없다"며 재판에서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김학의 출금 사건 외압' 기소된 이성윤…자진사퇴 요구는 일축

 

 

 

◇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유지…"코로나19에도 탄력적 회복"

 

 

"한국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은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으로부터 탄력적인 회복을 뒷받침한 강한 펀더멘털(기초 여건)을 반영하는 것."

 

☞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유지…일본은 A1으로 두 계단 낮아

 

 


◇ 피로 물든 가자지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무력충돌 인해 가자지구에서는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최소 35명이 숨졌고, 이스라엘도 어린이 1명 등 5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국제 사회가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양측은 확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2014년 벌어진 50일 전쟁 이후 최악의 사태가 일어날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당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공습해 2000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스라엘과 교전에 하마스 이어 이슬라믹지하드 가세
☞ 미,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격화에 "이·팔 둘다 동등…자제해야"
☞ 이스라엘-하마스 이틀째 강대강 화력전…양측 사망자 31명
☞ 나뭇가지 줍던 11살 소년에 '쾅'…피로 물든 가자지구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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