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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앞바다서 한국인 선장 피랍…외교부 "석방 위해 총력"

 

한국인 선장이 탄 참치잡이 어선이 19일(현지시간) 가나 인근 해협에서 해적에 피랍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30분경(현지시간) 가나 테마항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22㎞ 떨어진 해협에서 '아틀란틱 프린세스호'에 탑승해 있던 한국인 선장 1명과 외국인 선원 4명(중국인 3명·러시아인 1명)이 정체불명의 납치 단체에 피랍됐다.


아틀란틱 프린세스호는 중국과 가나 합작 회사 소속의 참치잡이 어선으로, 한국인 선장은 이 회사에 고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교부는 즉각 본부에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외교부는 국내 관계기관과 가나, 나이지리아 당국 및 러시아 측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랍선원 석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그간 서아프리카 내 추가 납치 피해 방지를 위해 고위험 해협 규정 및 동해양 내 조업 중단 권고, 기니만 연안국가의 양자협력, 국제 공조 등 다양한 노력을 강구해왔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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