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이낙연 신복지 경기포럼 출범…“신복지의 엔진 경기도가 돼야”

“신복지 예산은 혁신성장을 통해..혁신성장의 엔진 경기도에 있다”
신복지 핵심 대한민국 소득 수준 3만달러에 맞는 사회 제반 환경 구축
박광온, 윤영찬, 오영환, 설훈, 김철민, 김주영 국회의원 등
2만 1100여명 경기지역 주요 인사들 발기인으로 참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 신복지 경기포럼’을 출범시키며 “신복지의 엔진은 경기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 대선 주자로 나서는 이 전 대표는 23일 수원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신복지 경기포럼' 발기대회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복지 경기포럼'은 경기 지역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이다.

 

이 전 대표는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한 달 동안 곳곳의 청년들을 만나며 꾸지람과 함께 제안을 들었다”며 “이들의 공통된 하소연은 삶이 불안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는 과연 그들에게 무엇이고, 청년들은 국가를 무엇이라고 생각할까’라는 물음을 가졌다”며 “그 물음에 대한 답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었고, 그에 대한 방법이 바로 신복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구상하는 신복지에 대해 “모든 분야의 소득 수준을 3만 달러 수준에 맞게 채워나가자는 것”이라며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소득수준은 3만 달러를 넘겼고, IT의 경우 4만 달러 수준의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교육과 노동은 2만 달러가 안되고, 환경은 1만 달러 정도로 비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들쭉날쭉한 나머지 분야도 3만달러 수준에 맞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로 신복지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복지의 예산은 혁신성장을 통해 나아가야 하고, 혁신성장의 엔진이 바로 경기도에 있다”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경기도가 권역별로 혁신성장을 이루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경기도에는 반도체, 미래 자동차, 스마트팜 기반 농업 등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준비가 갖춰져 있다”며 “특히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경기도의 기업들이 미국으로부터 44조원을 투자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경기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경기도만의 경기도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기도고 한반도의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지역 국회의원으로 박광온(수원정), 윤영찬(성남중원), 오영환(의정부갑), 설훈(부천을), 김철민(안산상록을), 김주영(김포갑) 등이 참석했으며, 2만 1100여명이 넘는 경기지역 주요 인사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