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2021 글로벌 시장 상용화 지원’(이하 상용화 지원) 사업 대상기업에 스카이워크사의 ‘유미의 세포 더 퍼즐’, 님블뉴런사의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 등 8개 게임이 선정됐다.
상용화 지원 사업은 경기도내 우수한 게임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됐다.
도는 지난 3월 상용화 지원 사업 대상 기업 모집에 참여한 17개 게임 기업 가운데 앞서 밝힌 2개사와 ▲하이디어사(社)의 ‘고양이와 스프’ ▲넥셀론사(社)의 ‘더비라이프’ 등 총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해외 전 권역 퍼블리싱(배급·유통) 노하우를 갖춘 전문 수행사 ‘큐로드’의 지원을 받으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
‘개발사는 개발만’을 신조로 해외진출은 퍼블리싱 수행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진행해, 해외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게임개발사라도 어느 국가든 쉽게 진출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상용화 지원 사업의 세부 지원 분야는 ▲마케팅 ▲게임 테스트(QA) ▲현지 최적화 기술지원 등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필수이지만 개별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문을 맞춤형으로 8개월 간 지원한다.
사업기간 내 조기 론칭 및 지원기업 간 선의의 경쟁을 위해 7월말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 뒤 마케팅 비용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