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소방서는 지난 28일 고위험대상물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관내 하이스트빌(주상복합)에서 합동소방훈련 및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31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 주상복합건축물 등 대형 화재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유사시 선제적 대응과 재난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역 내 고위험대상물 116곳을 대상으로 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5월 말 현재까지 58개 대상을 시행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소방차량 진입로 확인, 화재진압 전술 및 훈련, 주요시설 취약장소 및 위험요소 파악 등이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에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안전관리자 업무 적정수행 확인을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함께 실시해 관계인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전수 구리소방서장은 “고위험대상물은 재난 발생 시 화재 확산과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크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