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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 ‘기본소득국제세미나’바이럴 공동개최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이 기본소득 국제세미나를 열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과 재난기본소득 등의 사례를 소개하고 기본소득 정책의 확대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은 지난 28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독일프라이부르크 기본소득연구소(FRIBIS)와 함께 첫 번째 기본소득 국제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세 기관은 ‘바이럴’ (BIRAL: Basic Income Research & Action Lab)이라는 기관을 공동 조직해, 기본소득 관련 학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기본소득 도입을 주창하는 정치인 및 활동가를 중심으로 기본소득의 정신을 알리는 것을 주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개최된 이번 기본소득 국제세미나에서는 경기도와 브라질 마리카 시의 기본소득 사례를 공유하고, 기본소득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광은 초빙연구위원은 세미나에서 “지난 2019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수급자를 기초로 한 양적 연구는 기존의 경험 연구가 밝혔던 다양한 측면의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미래에 대한 인식 등 꿈-자본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도 청년기본소득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유익진 연구원은 “BC카드 매출액을 통해 1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지역화폐 비가맹점에 비해 가맹점의 카드 매출 상승률이 30.3%p 더 컸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 BIEN, FRIBIS는 앞으로도 국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학술적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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