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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50 탄소중립 실천·환경교육도시 하남 선포식’ 개최

 

하남시는 지난 5일 유니온파크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교육도시 하남 선포 행사’를 성황리 개최, 시민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에는 100명 미만의 인원만 참여,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김상호 시장과 시민들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 등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또 시민사회와 각 단체를 대표해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 윤미애 경기도여성단체 하남시지회장, 김어진 미래세대 대표 청소년수련관장, 문양수 시 기업인협의회장, 임희빈 대중교통 대표, 유영채 시민사회 대표, 홍미라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상임대표 등도 함께 했다.

 

덕풍동 주민인 이정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환경단체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탄소중립 실천·환경교육도시 하남 선포 ▲선포 기념 딱따구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환경단체 유공자 표창은 박향자씨 등 12명의 시민에 하남시장·국회의원·시의회의장 표창이, 시 환경정책과 조아라 주무관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 수여가 끝난 후 김 시장의 기념사와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사회에서 결성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환경운동 전문가를 꿈며 만든 환경어사단 등 선구자적 역할을 보며 지속가능한 하남시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공동주택 탄소모니터링 시스템과 획기적인 교통분야 개선책을 도입하고, 교산신도시 등 대단위 사업개발은 그 자체로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환경교육, 그린리더 양성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등 시민 일상을 바꾸는 실천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남시가 신도시 개발과 함께 급성장하는 지금,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틀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지자체장은 기후비상사태의 응급요원이라는 안토니오 구테헤스 UN사무총장의 말처럼, 지속가능한 하남 구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기념사를 마무리하며 참석한 시민 등과 환경에 대한 마음을 공유하기 위해 나태주 시인의 '마당을 쓸었습니다'를 낭독, 박수를 받기도 했다.

 

기념사와 축사가 끝난 후에는 김 시장 등 기관 대표와 시민사회·각 단체 대표가 ‘2050 탄소중립 실천 하남 공동 선언문’과 ‘ 환경교육도시 하남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하남시민의 나무’ 식수가 있은 후 다음 달부터 운영되는 ‘환경교육센터’라운딩이 진행하는 한펀, 참여한 시민들은 자신들만의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천약속을 색지에 적어 메달은 ‘실천약속 트리’를 만들기도 했다.

 

시는 이날 행사가 체계적인 환경교육 여건 마련, 시민 참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실천 및 재정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경교육 활성화 및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및 환경교육센터 운영 등을 환경 관련 정책을 지속 추진, 오는 2022년까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제반절차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