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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해석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 “회원들 위한 교육예산 필요”

오해석 지회장, 지난해 11월 취임 후 고군분투
2017년 광명시지부장 역임 당시 조례 제정 이끌기도
“경기도지회 회원들 위한 예산 필요해” 목소리 높여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회원들도 오랜만에 즐거웠을 거예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다같이 힘을 합쳐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석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은 코로나19로 K뷰티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제1회 헤어작품 전시회’를 개최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오 지회장은 “매년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 경연대회가 열렸으나 코로나19로 큰 행사를 못치르고 있어 작게나마 자리를 마련했다. 회원들이 모처럼 작품을 준비하면서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말하는 오해석 지회장은 지난해 11월 제17대 경기도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990년 미국 미용사 면허를 시작으로 1994년 대한민국 자격증을 취득한 뒤 광명시에서 미용실을 오픈한 그는 30여년 간 미용업에 종사하고 있다. 2007년 대한미용사회 광명시부지부장, 2013년 광명시지부장에 당선돼 지역의 미용업 발전을 위해 힘썼다.

 

특히 지부장을 맡고 있던 2017년에는 당시 양기대 광명시장을 설득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이·미용 서비스 육성 산업조례’ 제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오해석 지회장의 발자취가 대한민국 미용 발전과 나란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어느 분야나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운데 미용업도 이를 피해가진 못했다.

 

 

오해석 지회장은 특히 예산 마련이 어려워 회원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이 힘든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전에는 교육을 위한 예산이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는 형편이다. 교육을 통해 회원들에게 마케팅 방법이나 트렌드를 가르쳐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니 8일 진행된 ‘제1회 헤어작품 전시회 및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초청 간담회’는 더욱 중요한 기회일 수밖에 없었다. 경기남부 33개 지부, 경기북부 14개 지부를 합쳐 1만3500여 회원들의 소망이 담긴 자리이기도 했다.

 

 

오 지회장은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 위원들이 현장에 오신 날”이라며 “본관 건물도 오래돼 누수도 많고 지난 겨울에는 동파돼 물난리가 났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실이기도 하고 경기도지회가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없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해석 지회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우리도 소상공인인데 다같이 힘을 합쳐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