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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평화부지사 “민주·평화 발전 경기도가 앞장설 것”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0일 오후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민주의 씨앗이 평화의 꽃으로 피다’에서 경기도가 5·18과 6·10, 6·15의 정신을 계승해 민주와 평화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콘서트에서 “민주주의와 평화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라며 “민주주의가 평화의 길을 넓히고 평화가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의 씨앗은 뿌려졌으나 아직 평화의 꽃이 피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가야할 길을 다 알고 있다”며 “이제 온 국민이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 평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앞장서고 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광명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시춘 EBS 이사장, 한충목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민주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여정을 되돌아보며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뮤지컬 유월팀, 민중가수 윤선애, 미얀마 출신 소녀 가수 완이화의 음악공연과 ‘민주·평화 선언문’ 낭독도 진행됐다.

 

특히 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는 떠나간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상사화’를 선보이고, 미얀마 민중을 위한 헌정곡 ‘미얀마의 봄’을 열창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셜방송 Live경기, 유튜브(광명시청, 오마이TV)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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