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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선제적 대응

수산물 원산지 단속 연간 12회에서 24회로 대폭 확대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도매시장 내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4일 공사는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월 1회 정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연간 12회에서 24회로 대폭 확대하여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을 막을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함은 물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월 도매시장 내 수산물 현장검사소 설치 추진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으며 4월∼5월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공사 합동으로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홍보와 계도를 실시했다.

 

특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원받은 원산지 표시판 2300개를 유통인에게 배부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 모범 도매시장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올해 상반기 방사능 오염도 및 금속탐지 검사를 자체적으로 1300건, 도매법인과 합동으로 원사진 현장 점검도 330건 실시하였으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동물용의약품 및 패류독소 잔류검사를 30건을 실시한 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춘근 구리농수산물공사 수산물류팀장은 “수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방사능 검사와 원산지 단속 횟수를 늘려 빈틈없는 안전성 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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