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주식회사는 부천시가 배달특급 서비스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이르면 올해 말경 부천시에서도 배달특급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5월 김명원 경기도의원(더민주·부천6)은 부천시 관계자들과 배달특급 조기 도입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 배달특급이 수수료 등 여러가지 면에서 효과가 좋다. 부천시도 하루 빨리 시급한 도입을 위한 행정 추진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부천시의 합류로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시장 확대와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과 연계 또는 밀착한 지역별 맞춤 프로모션과 사장님앱을 통한 자체 이벤트 기능 제공 등으로 배달특급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인구 80만명이 넘는 부천시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라며 "배달특급에 대한 부천시 관계자와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파주·오산·화성 3개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16개 시·군에서 누적 거래액 약 270억원을 기록했으며 31만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