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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적합도, 이재명 3.4%p↑·윤석열 5.6%p↓…4%p 차 접전

윤석열 32.4%, 이재명 28.4%, 이낙연 11.5%, 홍준표 6.4%, 추미애 4.7%, 유승민 3.1% 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후보적합도가 5.6%p 급락한 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4%p 상승하면서 두 후보 사이의 격차가 4%p 차이로 좁혀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25~26일 이틀 간 실시한 공동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이 적합하다고 답한 비율은 32.4%, 이 지사가 적합하다고 답한 비율은 28.4%다.

 

최근 4주 동안 두 후보 간 격차 추이를 보면 5.0%p, 7.8%p, 13.0%p, 4.0%p 순으로 이번 회차 조사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한사연 측은 “진보성향층이나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신드롬’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컨벤션효과와 같은 일련의 정치적 흐름에 결집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한 반면 윤 전 총장은 ‘X파일’ 파장에, ‘리더십’이나 검증 과정에 의아한 시선을 갖게 된 사람들이 조금 늘어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윤 전 총장은 ▲남성(8.3%p↓) ▲60세 이상(7.8%p↓) ▲30대(7.4%p↓) ▲서울(10.0%p↓) ▲부산·울산·경남(8.7%p↓) ▲학생(20.1%p↓) ▲가정주부(13.8%p↓) ▲보수성향층(7.9%p↓)에서 떨어졌다.

 

반면 이 지사는 ▲30대(11.8%p↑) ▲대구·경북(11.8%p↑) ▲화이트칼라층(6.1%p↑) ▲정치이념 성향 잘 모름층(14.9%p↑) ▲국정수행 평가 잘 모름층(20.6%p↑)에서 상승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뒤를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1.5%), 홍준표 의원(6.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7%), 유승민 전 의원(3.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의 여론조사를 수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내용은 KSOI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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