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지난 28일 구리시 평생학습관에서 ‘2021 신중년 평생학습 집테리어’ 개강식을 가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집테리어’ 교육은 만 50~69세 대상 구리시민들에게 스스로 주거 공간을 탈바꿈할 수 있도록 손끝기술 향상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8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8차례 동안 ▲공구사용법 ▲생활전기(콘센트 및 스위기 교체) ▲단열 및 도배 ▲타일 부착 ▲각종 수전 및 세면대 설치 등 다양한 내용을 실습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사전 선발된 20명의 수강생들이 향후 교육일정과 수업을 신청한 이유, 이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주먹인사와 함께 즐거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적정기술공방㈜ 함승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집은 건축주가 아는 만큼 집이 된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배우시면 손쉬운 기술로 공간을 안락하게 리모델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수업을 통해 나의 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습득한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이어가 힘든 분들에게 청소와 집수리 봉사도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조성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5060세대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평생학습을 매개로 사회참여와 세대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꾀하여 평생학습 특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